어떤 사람들은 모든 것이 하늘의 뜻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이는 백번 맞는 말이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의 진정한 원인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서다. 하늘은 우리를 위한 어떠한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참된 지혜로써 진리를 바라볼 수 있다. 모든 부귀빈천도 우리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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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운명을 바꾸는 것 자체가 자신의 과오를 고치는 것이다. 그동안 쌓인 모든 나쁜 습관들을 하나씩 털어내고, 문제의 뿌리를 조금도 남김없이  뽑아내야 한다. 그러려면 어디에서나 항상 자신의 모든 생각, 말, 그리고 행동을 끊임없이 감시해야 한다. 또한 자신을 자제하고 단련해야 한다. 갓 태어난 어린애를 보호하듯이 자신의 천성(본성)과 선을 지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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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을 바꾸는 전적인 책임은 자신의 손에 놓여 있는 것이지 하늘에 존재나 깨달은 사람의 손에 있는 것이 아니다. 최상의 선행을 쌓는 사람은 더 이상 운명에 구속되지 않는다. 
 그러나 필자가 아는 이상은 여사는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그 성정이 너무 인색하고 냉정하여 정말이지 가까이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다. 지금까지 단 한 차레도 누군가를 칭찬하는 말을 들어 본적이 없고, 어디서 그렇게 상대방의 결점을 잘도 들쳐내는지 신기할 정도다. 그래서 가능한 그 여사님만 보면 필자는 말을 아끼는 편이고 시간이 없다고 외면하는 편이다. 그래선지 요 몇 년은 한동안 빌 길이 뜸한 편이다.   

  
 44년 甲申생 이상은의 이름을 풀이해 보면, 성에서 나타나는 <이> 7. 5는 상생의 관계로 이루어져 자기 향상을 위한 노력을 끝없이 개발하고 불굴의 투지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를 의지로 극복하게 한다. 그래선지 여사님의 자라온 환경은 빈곤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유복하게 자랐고 공부도 어느 만큼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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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이름의 첫자, 상 <5. 1. 7>은 언듯보면 상당히 좋은 이름 같아 보인다. 이는 재물을 파괴하는 비견 1을 관성(명예) 7이 극제하므로 편재(사업적 재물) 5가 살아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렇게 구성된 이름을 가장 좋은 배합으로 삼는다.  그러나 성을 뺀 <상은>의 이름만 부를 때는 이렇듯 재물적으로 매우 왕성한 이름인데 반해, 성까지 부르는 <이상은>은 중첩된 재성 5. 5을 극제하는 1이 좋은 것인데, 그만 7에 의해 비견 1이 견제를 받게 된다.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중첩된 재성을 극제하지 못해, 다시 재다신약(재물을 관리할 힘이 부족)이 된다. 이렇게 되면 도리어 재물의 풍파를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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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심운 5의 특성은 강개한 정신이 있고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를 좋아하며 좀 편협하고 비굴한 면이 있다. 일견 재물복이 많은 것 같아도 산실도 빨라 금전의 출입이 빈번하다. 매사에 적응력이 좋아 사람들로부터 변덕스럽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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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이름의 끝자 <은> 7. 6. 9는 중첩된 관성 7을 극제시켜 주는 식상 3. 4가 없어 매우 불길하다. 따라서 중년이후 남편과의 갈등은 물론 건강에도 이상이 생긴다. .
 더우기 안타까운 것은, 후천 지지(地支)명운 <상> 1. 7. 3에서 관성(명예) 7을 식신 3이 극제하는 것은 더욱 좋지 못하다. 이는 관재구설로도 연결되기 때문에, 늘 구설을 달고 다닌다. 뿐만 아니라 남편과의 이별수도 예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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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영향 때문인지 몰라도 전 남편하고 이혼하고 다시 또 재혼하였지만 또 다시 헤어졌다.
 따지고 보면 성정이 남 잘되는 걸 편하게 두고 보지 못하는 변덕스러운 성품 탓인지, 아님 이러한 이름의 영향 탓인지 몰라도 마음 쓰는 대로 운명이 만들어짐에 이상은 여사님만 봐도 틀림없는 것 같다.
 더욱이 <은> 3.. 2. 5는 승재관으로 이어지는 것 같으나 겁재 2가 편재(사업적인 재물)를 극하는 연고로 재물의 손재 또한 나이가 들수록 심해진다. 젊어서는 집도 여러 채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13평 반 지하 빌라에서 자식들조차 모시기를 꺼려해, 혼자 외롭게 지내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런 이름의 주인공은 노년으로 들수록 외롭고 고독하게 되는 이름으로 마음 수양을 쌓는 인격 함양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