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연 다지음한글구성성명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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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재운] '증시 지난해보다 좋아져...대기업주식 많이 오를 것'](https://newsimg.sedaily.com/2018/12/31/1S8OH01LFV_2.jpg)
2019년 기해(己亥)년은 천간은 음토(陰土)요, 지지는 해수(亥水)다. 천간 토의 특성은 목·화·토·금·수 오행의 중심에 해당하고 기토(己土)는 비습(卑濕)하지만 안으로 중정한 체성을 지녀 만물을 축장(蓄藏)할 수 있다. 경제가 위기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구성 점반으로 분석해볼 때 기해년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부동산 시장이 약화되나 주식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매우 호전적이다. 주식의 상수는 구자화성(九紫火星)인 9다. 9가 성대궁인 건궁(乾宮)과 도약·발전을 의미하는 진궁(震宮)에 위치해 대기업이나 국가기관에 관련된 주식은 상승세를 탄다. 특히 9가 위치한 자리에 주식을 파괴하는 암파(暗破)가 없고 속전속결을 나타내는 진궁에 자리하고 있어 빠른 속도로 수익이 창출된다. 1년 중 2·3·8·11·12월이 주식 시세가 좋고 4·5·9월은 주춤하는 시기다.
3의 본명성(태어난 해의 고유 숫자)을 가진 97·79·70·61·52년생은 주식을 나타내는 이궁(離宮)에 본명성이 자리하고 있어 대기업 주식의 호재가 엿보인다.
전반적으로 금융·경제·부동산 분야의 흐름이 하락세를 보여 그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되고 정보기술(IT) 분야도 상황은 좋지 않아 보인다. 철강금속·해양수산 분야가 불황 속 대한민국을 희망으로 이끄는 기폭제가 된다. 9의 본명성을 가진 91·82·73·64·55년생은 국가의 자리라 할 수 있는 건궁에 위치해 취업을 앞둔 젊은이들에게 직업을 가질 수 있는 희망이 보이고 자금 여력이 있는 경우 부동산에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도 보장받는다.
돼지는 십이지의 순서로 마지막 12번째, 오행으로는 해(亥)가 음수(陰水)지만 실상은 바다나 강 같은 큰물에 해당한다. 물이란 흘러가는 속성에 의해 역마성으로 표현된다. 역마(驛馬)란 왕성한 활동을 말한다. 경제활동 면에서 2019년 저소득층의 소액금융, 인터넷, 무선통신기술 등은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돼지의 특성은 가리는 것 없이 주는 대로 잘 먹는 만큼 살찌는 것이다. 몸체에 비해 다리가 약한 편이라 돼지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비교적 하반신이 약하다. 독선적이고 아집이 강한 반면 이성에 대한 감정이 매우 민감하다. 안일한 개념으로 경제활동을 하다 보니 수입에 비해 지출이 많아 실속이 없는 편이다.
2의 본명성을 지닌 98·80·71·62·53년생은 변화와 큰 자산을 나타내는 간궁에 위치해 역동적인 계획을 갖게 되지만 안타깝게 암(暗)을 맞고 있어 전부 물거품이 된다. 이런 해에 과욕을 부리거나 무리하게 투자하면 낭패를 당한다. 잘못 투자하면 그동안 축적해온 재산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으니 가능한 한 현 위치를 고수함이 바람직하다.
변화와 개혁을 나타내는 본명성 8에 해당하는 92·74·65·56·47년생은 통솔궁인 중궁에 자리해 경제상황이 좋지 못해도 위기에 대처할 능력이 생긴다. 어느 정도 혁신과 개혁에 기폭제가 될 수 있는 자극이 조성돼 자아실현을 꿈꾸는 데 박차를 가한다. 따라서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될 수 있다.
본명성이 성대궁에 해당하는 건궁인 94·76·67·58·49년생은 희망과 약진을 나타내는 진궁에 자리해 빠른 속도의 발전 기미가 보인다. 계획된 일들이 지체 없이 속전속결로 이뤄지는 해다.
아울러 본명성 1에 해당하는 90·81·72·63·54년생은 감궁의 속성이 이성과 질병인데 유흥과 금전에 해당하는 태궁(兌宮)에 자리해 주로 색정으로 인한 구설이 분분해질 수 있다. 마음가짐만 잘 단속한다면 자금회전에는 최상의 해가 된다.
96·78·69·60·51년생은 질병과 고난을 나타내는 감궁(坎宮)에 자리해 중장년층은 이성의 유혹을 조심해야 하고 노년층은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질병으로 인한 고통이 수반되므로 건강검진을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93·75·66·57·48년생은 복록과 번영을 나타내는 손궁(巽宮)에 있어 하는 일에 막힘이 없고 순조롭게 진행된다. 기해년은 사해(巳亥) 상충으로 파(破·파괴)가 돼 무리한 계획은 도리어 화(禍·재앙)를 재촉한다. 확장보다는 현 위치를 고수함이 바람직하다. 모두에게 2019년이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