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출신의 역학자인 예지연 파동한글성명학회 회장이 `이름이 성공을 좌우한다'를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수년간 많은 사람을 상담하면서 느낄 수밖에 없었던 이름에 대한 실체를 상담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풀어놓았다. 또한 각계 각층의 유명인들 이름을 풀이해 그들이 어떻게 성공했으며, 왜 파멸했는가를 알기 쉽게 분석했다. 저자는 같은 이름이라도 태어난 해에 따라 운이 달라지는 한글파동성명학은 사주를 푸는 육친(사주 해석 방식의 논리)에 의해 분석하기 때문에 이름만 가지고도 그 사람의 전반적인 상황을 알아낼 수 있다고 한다.


물론 타고난 운명이 이름 하나에 달린 것은 아니지만, 영기를 유도하는 이름의 기운은 오직 불러주는 음파작용에서 그 사람의 성공이 좌우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름을 함부로 지어서도 또한 지어줘서도 안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25년 동안 역학을 연구하고 15년째 `예지연역학교실'을 운명하며 많은 후학을 배출한 역학자로 `부자사주. 거지팔자'`귀한사주. 천한팔자', `금슬을 좋게 하는 야한 섹스가'에 이어 곧 `당신의 운세가 이 책 안에 있소이다'도 출간을 앞두고 있다. 강남출판, 267쪽,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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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현기자 hyunng@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