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에 '역학칼럼'과 '오늘의 운세'를 비롯해 각종 방송과 신문에 칼럼과 운세를 연재한 역학자인 예지연 씨가 한글파동성명학 이론으로 이름을 풀이하고 작명하는 방법을 담은 책 <이름이 성공을 좌우한다>(강남출판)를 펴냈다.

이 책은 역학자 예지연이 이름과 상호의 중요성에 대해 재미있는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점에서 난해한 이론으로 쓴 다른 성명학 책들과는 구별된다.

이름에 대한 실체를 실전에서 진행한 상담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풀어놓은 한편, 유명인사들 즉 기업인, 스포츠인, 연예인 등의 이름과 운명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면서 독자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게 했다.

특히 저자는 기존의 고전적인 성명학에 기대지않고 전통 성명학을 계승발전시켜 저자 자신이 독창적으로 창안한 한글파동성명학을 통해서 이름을 풀이하고 있다.

파동한글성명학은 한글은 어떤 소리든 간에 글로 표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착안해서 계발된 성명학이다.

소릿글인 한글의 우수성에서 착안한 파동한글성명학은 기존 성명학이 할 수 없었던 외국인의 이름도 풀이할 수 있다.

저자는 같은 이름이라도 해도 태어난 해에 따라 운이 달라지는 파동한글성명학은 사주를 푸는 육친(사주 해석 방식의 논리)에 의해 분석하기 때문에 이름만 가지고도 그 사람에게 닥친 전반적인 상황과 문제점을 알아낼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타고난 운명이 이름 하나에만 달린 것은 아니지만, 영기를 유도하는 이름의 기운은 오직 불러주는 파동(음파) 작용에서 그 사람의 성공이 좌우된다고 한다.

사실 인간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 성명의 기능과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에게 있어 타고난 사주팔자와 더불어 이름은 운명에 강력한 작용을 하고 있다.

세상엔 이름도 많고 상호도 많다.

현대인들은 좀 더 나은 이름을 짓기위해 유명하다는 사람들을 불을 켜며 찾아나선다.

그러나 현실은 난립한 성명학 이론들 속에서 사람들은 혼돈을 겪게 된다.

이에 저자는 그 동안 상담한 사례들을 집중 분석해 정확한 핵심만을 중점으로 통변에 목적을 두고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이름을 함부로 지어서도 또한 함부로 지어줘서도 안된다고 강조한다.

예지연 씨는 "이 책은 역술인들이 실전에서 응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인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꾸며졌다"고 말했다.

저자 예지연 씨는 25년 동안 역학을 연구하고 15년째 '예지연역학교실'을 운영하며 많은 후학들을 배출한 역학자이자 '예지연파동한글성명학회' 회장이기도 하다.

2002년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포르투갈 승전과 8강 진출, 4강 진출을 연이어 예견해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크게 뒤져있던 강원도지사 모 후보의 당선과 평창올림픽 개최를 예견하기도 했다.

한편 예지연 씨는 파동한글성명학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전국지사를 모집 중이다.

02-785-0342


/조혁신기자 chohs@itimes.co.kr